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삼성 1호-허베이 스피릿 호 원유 유출 사고 (문단 편집) == 방재 작업 == [clearfix] || {{{#!wiki style="margin: -5px -11px" [[파일:태안 기름 제거작업.jpg|height=320]]}}} || {{{#!wiki style="margin: -5px -11px" [[파일:태안 기름 제거작업2.jpg|height=320]]}}} || [[태안군]]민들은 절망에 빠지고 [[대한민국 정부]]도 [[삼성]]도 감당하기 힘든 대형 재난에 난감해하고 있을 때 단순하지만 효과적인 해결책이 제시됐다. 어마어마한 수의 자원봉사자들이 구름처럼 몰려와 직접 기름을 제거하기 시작한 것. 주말마다 [[동호회|동호회원]], [[대학생]], [[수능 끝난 고3]], [[군인]], 부녀회 등 전국 각지에서 몰려온 '''연인원 964,000여 명'''의 자원봉사자들이 수작업으로 일일이 기름때를 제거하기 시작했다. 태안 지역 중·고등학생들도 [[수학여행]]·졸업여행 등을 반납하고 기름닦기에 나섰다. 보호복이 없어서 이전 봉사자가 입었던 보호복을 다시 입거나 흡착포가 없어서 헌옷으로 기름을 닦았다.[* 부직포를 모으기 위해서 곧 졸업하는 중고등학생들의 교복을 학교측에서 수거하기도 했다.] 이들이 쏟은 열정 덕택에 점차 태안의 해안가는 제 모습을 찾아갔다. 당시 [[방글라데시]] 출신 불법체류 노동자인 샘, 코빌, 나즈물 세 명이 자원봉사를 왔다가 일하던 가구 공장에 사표까지 내고 계속 남아 4개월 넘게 기름을 닦아내며 급식 봉사를 했던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. 당시 이들의 선행이 방송에 소개되기도 했으나 현재는 근황을 알 수 없다.[* 한국 자원봉사자들도 개인정보 보호 등을 이유로 그 기록이 남아 있는 경우는 별로 없다고 한다.] 이들의 일화가 허영만 작가의 만화 [[식객(만화)|식객]]에 소개되면서 등장인물로 [[식객(만화)/기타 등장인물#s-2.21.5|직접 등장하기도]] 했다. [[태안군]] 차원에서도 생태환경회의를 열고 해외의 방재 분야 전문가를 초빙하여 자문을 받는 등 여러 방면을 통해 지원에 나섰고 지상파에서는 앞다투어 태안 어민들을 위한 모금행사를 마련했다. 이렇게 전국 각지에서 몰려온 사람들 덕분에 최소 10년, 즉 2017년 12월까지 걸릴 것이라 예상한 방재 작업에도 속도를 붙여서 겉에 보이는 기름일 뿐이지만 2달 만인 [[2008년]] [[2월]]에 작업이 어느 정도 성과를 이루었다. 정부 차원에서도 현실성 있는 지원을 펼쳐서 [[http://newsmaker.khan.co.kr/khnm.html?mode=view&code=115&artid=16628&pt=nv|40여 개 지역의 오염조사 및 방재 작업에 나섰고]] 재난지역선포 및 재난장병휴가 세제혜택 등 [[http://blog.daum.net/silver_dragon/16119407|전방위적인 지원을 펼치는 등]] 기름 유출을 막고자 하는 노력 및 이를 지원하려는 노력을 기울였다. 당시 자원봉사자를 수송하는 차량 운전자가 태안, 보령 등 해당 지역으로 갈 경우 관련 서류만 톨게이트 직원에게 제시하면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는 경험을 한 사람들이 많았을 것인데, 이러한 지원 때문이다. [[https://news.joins.com/article/2980136|기사]] 이런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7년이 지난 [[2014년]] [[12월]]에는 [[http://news.naver.com/main/read.nhn?mode=LSD&mid=sec&sid1=102&oid=001&aid=0007282468|어장도 복구되고 빠르게 정화되는 등 회복의 조짐이 보였다.]] 다만 자원봉사자들에게 제대로 된 보호장비 없이 유독한 원유를 닦도록 만들었다는 사실은 비판을 받았다. 자원봉사자들은 보호장구를 돌려쓰거나 헌옷으로 기름을 닦는 등 장비부족 상황을 겪어야 했다. 2022년 11월 26일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이 [[삼국유사]], [[내방가사]]과 함께 [[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]](Memory of the World)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으로 최종 등재됐다.[[https://n.news.naver.com/mnews/article/079/0003717257?sid=103|#]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